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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1 2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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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년 남성의 삶에 애환을 담은 타이틀곡 ‘영숙이 아빠’로 데뷔한 조하성은 편안하면서도 매력 있는 보이스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강병준 기자]지난해 중년 남성의 삶에 애환을 담은 타이틀곡 ‘영숙이 아빠’로 데뷔한 조하성은 편안하면서도 매력 있는 보이스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군대를 제대한 뒤 음악의 꿈을 안고 단신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9년간의 무명생활을 견뎌내면서 일본 내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꾸준히 내공을 키워 온 실력자로 본명인 ‘남궁문정’에서 ‘조하성’으로 바꾸고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영숙이 아빠’는 신나고 경쾌한 세미 트로트 분위기로 마니아들의 귀를 충분히 사로 잡을 수 있는 곡으로 유명 작곡가 이승수가 재 편곡을 맡고,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직접 디렉팅에 참여해 작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색다른 맛으로 다가온다.


본격 트로트의 흥겨움과 조하성의 싱그럽고 깨끗한 목소리를 함께 부각시켜 명품 트로트 곡으로 재탄생 시킨 ‘영숙이 아빠’로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그는 모든 중년 남성이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애환, 그리고 희망까지 수많은 감정과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이 곡으로 삶이 무엇인지, 우리가 힘든 세상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이유는 또 무엇인지, 리듬에 몸을 맡겨 본다면 그 정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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