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3-12 17:12:18
기사수정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난 3월 7일~10일까지(4일간) 성주참외 해외시장 개척단 7명과 일본에 참외로 한류몰이에 나섰다.

한-미 FTA 체결로 미국산 오렌지와 가격 경쟁을 하게된 성주 참외를 내수중심의 구조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개방화 시대에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세계 최대 채소시장인 일본에 성주참외, 가야산 한방채소등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첫날 7일에는 일본 동경 지바현에서 개최한『동경 세계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2)』에 참가하여 대한민국 홍보관에서 전 세계인을 상대로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홍보행사를 실시하여 일본 현지 참가자 및 해외 바이어 등으로부터 달콤한 맛과 상품성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다.

8일과 9일에는 일본 최대 한류 1번지인 도쿄 신주쿠 거리, 신오쿠보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광장』『총각네』『서울시장』등 우리나라 식품 마켓에서 도쿄현지인을 상대로 웰빙 성주참외(일본명 골든메론) 시식회 및 직판행사를 열어 2.6톤을 판매하였다.

또한 8일에는 『성주참외 수출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재일한국 농식품 연합회(대표 신상윤)와 금년도 참외수출 200톤 협약식을 맺고 향후 성주참외 수출 확대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형원 주일대사관 공사, 윤명중 농무관, 김연빈 수산관 및 연합회 임원등이 참석하여 농산물 수출검역, 유통, 판매등 수출입에 따른 제반사항을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서형원 경제공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하여 지자체장이 비즈니스 군정을 펼치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매우 바람직한 자세로 대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성주군 농산물의 일본 수출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되었다.

한편 9일에는 (주)한국광장(대표 김근희)와 수출 간담회를 개최하여 참외 50톤의 수출을 계약하고 향후 성주 참외뿐만 아니라 신선채소 및 과수등 수출품목 확대에 대한 정보교류를 나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식 및 현지 특판전을 계기로 성주참외의 국내 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며, 전 세계 소비자가 성주참외를 선호할 수 있도록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최상의 품질만을 공급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하고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일본 시장을 점령하면 성주참외 수출은 2,000톤도 가능하다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방법 개발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오는 3월 25일에는 재일교포중 최대 물류회사인 (주)대산 이명식 고문이 성주를 방문하여 농업현장 및 다음주 선적할 참외(4.5톤)를 직접 둘려보고 향후 수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성주군에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하여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상해등에도 해외 특판전 및 수출 협약식을 통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쌓아 올릴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7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