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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8 04: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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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이 영화 속에서 보여준 지고지순한 연기에 대해 말했다.



[이승준 기자]배우 이희준이 영화 속에서 보여준 지고지순한 연기에 대해 말했다.


27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희준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연기를 하면서도 장섭의 (상아를 향한)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워 감독님에게 많이 질문했다. 왜 장섭이 상아에게 그렇게 잘 해줬는지를 말이다. 나라면 그 상황에서 포기했을 것 같다”면서, “감독님과 계속 대화를 하다 보니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장섭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의 빚을 상아에게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섭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가장 어려워 연기하는 데도 그것을 잘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다 찍고 나서 느낀 점은 장섭은 감독님의 이상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희준은 상아(한지민)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형사 장섭 역으로, 상아가 힘든 상황에 빠질 때마다 도움을 주는 장섭은 투박하지만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사랑꾼 캐릭터기도 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김시아)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 드라마로 영화는 다음 달 11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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