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9-20 00:33:20
기사수정
뮤지컬 배우 카이가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으로 3년만에 돌아온다.



[이승준 기자]뮤지컬 배우 카이가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으로 3년만에 돌아온다.


2015년 초연 ‘팬텀’에 출연해 작품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했던 카이는 그 이후 꾸준히 대형 작품의 주인공을 맡으면서 무대 위 높은 몰입도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배우로써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진 연기와 훌륭한 가창력으로 한층 성장한 카이의 ‘팬텀’에 귀추가 주목된다.


카이는 “‘에릭(팬텀의 본명)’의 삶은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을 찾아 나서는 하루하루의 연속이란 점에서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초연 ‘팬텀’을 함께 준비했고, 배우 인생의 첫 타이틀롤을 안겨준 작품으로 가지고 있는 애정 또한 남 다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 관객 분들께 깊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이가 맡은 ‘팬텀’은 깊은 외로움과 슬픈 운명을 가진 비밀스러운 존재로 가면 뒤에 흉측한 얼굴을 숨긴 채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지낸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그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에게 매료돼 사랑하게 되고 곤경에 처한 그녀를 지키려 한다.


서울대에서 성악과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한 카이는 클래식 엘리트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더 라스트 키스’ ‘벤허’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으면서 탄탄한 노래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팬텀’ 역에는 카이와 함께 임태경, 정성화가 트리플 캐스팅 됐다. 뮤지컬 ‘팬텀’은 12월 1일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67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