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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9 09: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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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영화의전당, 필로아트랩과 공동 주최로 이달 20일과 11월 1일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세계인문학영화제’를 개최한다.

▲ ‘2018년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 공식 포스터


[성지순 기자]부산시는 영화의전당, 필로아트랩과 공동 주최로 이달 20일과 11월 1일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세계인문학영화제’를 개최한다.


세계인문학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F1963에서 개최되는 ‘2018년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과 연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인문학은 자연과학과 함께 기초과학으로 손꼽히는 학문으로서, 자연과학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데 반해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대상으로 하면서, 우리의 존재와 삶을 깊이 있고 풍요롭게 해주는 학문영역으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세계적인 인문학 올림픽으로 알려진 ‘세계인문학포럼’은 지난 2011년 부산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 2012년 제2회에 이어 올해 5회를 또 부산에서 개최한다. 특히, 100여 명에 달하는 해외유수 인문학자들, 국내 유명 인문학자, 지역 인문학단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풍성하고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개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세계인문학영화제에서는 ▲9월 20일 오후 7시,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가, ▲ 11월 1 오후 7시 30분에는 김영조 감독의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상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 부산의 가을은 그윽한 인문학의 향기로 물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인문학영화제를 비롯한 2018년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에 인문학자, 학도들은 물론,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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