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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8 0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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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회 지상군페스티벌 포스터


[이승준 기자]대한민국 육군 최대의 축제, 지상군페스티벌이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로 두드림, 국민과 어울림, 평화를 한아름'이라는 주제로 축구장 44개 크기에 달하는 넓은 행사장에서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육군의 비전과 변혁방향을 소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란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해 미래 전장을 지배하는 육군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규모 전시관인 '첨단 벤처관'을 구성해 드론봇, 워리어 플랫폼, 과학화 훈련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를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육군의 '게임체인저'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 혁신성장 동력인 '드론봇 전투체계 Zone'에서는 실제 운용되고 있거나 앞으로 전력화되는 초소형 정찰드론, 무인수색 로봇, 사격용 로봇, 구난 로봇 등 최신 군사작전용 드론봇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육군참모총장배 드론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드론레이싱, 드론클래쉬, 드론배틀, 드론축구 등 4개 분야에 일반 참가자와 장병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각개 전투원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투피복과 전투장비를 첨단소재와 최신기술로 개선한 '워리어 플랫폼 Zone'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입어보고 비비탄으로 사격도 해볼 수 있다. 


과학화 예비군 훈련 Zone 에서는 육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동 개발하고 있는 AR(증강현실)기반 시가지 전술사격 시뮬레이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장 밖에서는 육군의 첨단 무기 소개, 장비 기동시범, 병영체험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천무 다연장 로켓포, K9 자주포, 차륜형장갑차 등 육군의 최신장비와 무인수색차량 등 개발 중인 장비, 패트리어트 발사대와 폭발물처리(EOD)로봇 등 주한미군 장비 등 45종의 무기 장비가 전시된다.


정용석(대령)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과학기술을 접목한 첨단 육군, 완벽한 대비태세로 평화정착을 뒷받침하는 육군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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