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9-16 21:40:29
기사수정
충남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이 16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정재화 기자]충남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이 16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흥타령춤축제는  120만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하고 5,000여명의 춤꾼들과 16개국 17팀 해외 무용단이 참가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명실상부 세계적인 춤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관람객들은 5,000여명의 춤꾼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를 함께 즐기고 다채롭게 준비된 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 체험행사, 부대경연, 먹을거리장터 등에서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축제 15주년을 맞아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3만여명의 관람객이 1만개의 LED조명을 밝히면서 ‘빛으로 흥을 표현하는 단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방죽안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까지 0.55km 구간에서 펼쳐진 축제의 하이라이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국내.외 33팀, 1700여명이 참가해 이 중 23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흥타령춤축제의 메인이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춤경연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4개 부문의 155개 참가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발전한 화려한 춤 콘텐츠를 선보였다.




‘국제춤대회’는 스페인, 폴란드, 터키,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태국, 인도네시아 등 5개 대륙, 16개국, 17개 무용단이 참가해 다양한 국제춤을 선보였다. 


전국 대학생들에게 흥타령춤축제를 홍보하고 대학생 대상 축제 참여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는 전국 대학 12팀이 참여해 열정과 패기 넘치는 치어리딩 무대를 펼쳤다. 

 

그 밖에 축제의 화려한 볼거리였던 데일리 킬러 콘텐츠 기획공연 플레이밍 파이어의 ‘심장의 빛(Light of the heart)’ 퍼포먼스와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의 ‘댄스 인 뮤지컬’ 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축제를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



13일에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간의 상호협력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 천안에서 공식 출범한 국제춤축제연맹(FIDAF)의 세계총회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과 맞물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총회는 현재 71개국(79명) 회원국 중 이번 세계 총회는 23개국 연맹 집행위원 및 각국 나라대표, 국제춤대회 참가팀 대표, 감독, 무용수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춤축제간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올해 흥타령춤축제도 70만 천안시민의 열정과 관심으로 성공적인 감동의 무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고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참가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65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