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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4 20:22:45
  • 수정 2018-09-14 2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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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UCLG ASPAC이라는 이름으로 다 같이 모여 새로운 의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의 목표를 가질 수 있었고, 서로 배울 수 있던 기회가 됐다”면서 UCLG ASPAC 회장으로서의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 사진출처/제주도


[김진산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UCLG ASPAC이라는 이름으로 다 같이 모여 새로운 의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의 목표를 가질 수 있었고, 서로 배울 수 있던 기회가 됐다”면서 UCLG ASPAC 회장으로서의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다이안드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지부)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2018-2020 회장 및 이사회.집행부 선거를 주재했다.


원 지사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지난 4년간의 UCLG ASPAC 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진행된 집행부 회의에서 “탄소 없는 섬2030 프로젝트와 제주 환경 정책 등을 아태지역 지방정부에 공유하며 지방 정부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UCLG ASPAC 회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를 설립해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키 위한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또 “UCLG 문화정상회의 제주 유치뿐 아니라 전기차 엑스포, 기후변화 주간 등 지속가능발전 아젠다(SDGs)에 부합하는 다양한 포럼과 서밋도 개최했다”고 말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앞으로 UCLG ASPAC 명예회장으로 UCLG ASPAC 뿐만 아니라 UCLG WORLD 사무국, 회원 도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제주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도정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UCLG ASPAC 이사회 대의원 45명이 참석한 이날 선거에서는 트리 리즈마하리니(Tri Rismaharini) 수라바야 시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UCLG ASPAC 회장(2018 ~ 2020)에 선출됐다.


리즈마하리니 시장은 “지난 4년간 원희룡 회장의 수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 앞으로 회장으로서 UCLG ASPAC을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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