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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1 19: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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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사업’ 공모사업에 지난 6일 최종 선정됐다.



[김경석 기자]경북 포항시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사업’ 공모사업에 지난 6일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에는 경상북도.포항시(포항TP)와 부산광역시(부산TP)가 신청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의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이달 5일 사업계획서 발표 및 대면평가에서 심사위원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와 경북도, 포항테크노파크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135억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식물배양시설, 그린백신 추출 및 정제를 위한 GMP백신생산시설, 추출한 백신을 제품화하고 대량 생산키 위한 생산설비 및 기업지원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그린백신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표한 10대 미래 유망기술로,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6년부터 국내 심포지엄과 국제 컨퍼런스 개최, 올해 2월 그린백신.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을 포함한 7개 기관이 업무협약(MOU) 체결해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린백신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텍과 ㈜바이오앱(포항소재 기업)이 국내 최초 그린백신 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고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국내 최초 식물기반 돼지열병(콜레라) 그린마커 백신 개발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까지 시제품에 대한 약효가 입증돼 올 12월경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품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고, 또한 내년도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산업은 포항의 미래전략 핵심산업으로 지역산업을 다변화시키고 미래 먹거리 산업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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