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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0 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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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오거돈 부산시장)는 10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부산시 제공


[최준완 기자]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오거돈 부산시장)는 10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는 민.관.경 공동 협력을 통해 지역치안을 확립하고 시민안전을 강화키 위해 지역 내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출범 이후 법질서 및 선진 교통문화 확립, 학교폭력 예방과 범죄피해자 지원 등 지역 치안강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루라기 사용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누구나 쉽게 휴대하면서 개인의 안전을 지켜주는 호루라기 사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호루라기를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하는 것에 다같이 동참키로 했다.


부산시 출산보육과에서는 휴대폰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접촉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장치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연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1,600여대에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 사진/부산시 제공


앞서, 지난달 29일 오거돈 시장은 차량 내 아동방치 사건이 발생한 남구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긴급 안전대책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 발생 어린이집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지시한 바 있다.


회의에 참석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교폭력은 사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부산형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구축 및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위기학생 체계적 관리를 위한 공립대안학교 개교 등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은 “‘치안에 인간미를 더하는 부산경찰’이라는 모토 아래 주민 안심치안을 적극 실천해나가겠다”면서,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활동 강화, 교통질서 확립 등 당면한 치안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한 부산시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약속하겠다”면서, “앞으로 ▲노후주거지 빈집 재생 활성화, ▲성희롱.성폭력 예방전담팀 구성, ▲지능형CCTV 확대 설치 등 지역치안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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