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초․중․고 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지원, 운영, 예방 3개 분과로 나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피해․가해아동이 발생할 경우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상아동에 맞는 프로그램 및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 유해업소 신고체계를 홍보․운영하면서 경찰서, 관련 단체 등과 함께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집중 지도․단속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를 비롯해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각 유관단체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분기별 지역협의회 개최를 통해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의 구체적인 협력방안 및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