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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9 1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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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와 산달도를 연결하는 ‘산달연륙교’가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분주하다.

▲ 사진/거제시 제공


[김경환 기자]경남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와 산달도를 연결하는 ‘산달연륙교’가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분주하다.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지난 2013년 9월에 착공한 산달연륙교는 오는 20일 준공식 개최 후 다음날인 2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산달연륙교는 전체사업비 487억원을 투입해 연륙교 620m와 접속도로 793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차선 도색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산달연륙교는 주탑의 디자인이 옥포대첩 기념비 조형을 표방했고, 특히 교량 거더단면은 세계1위 조선산업의 메카에 걸맞게 전투선단 배 단면의 실루엣을 적용했다.


또한 교량 건설과정에서 FCM공법 등 첨단토목기술을 적용해 선박통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해상오염 및 양식장 어민피해를 최소화했다.


산달도의 한 마을주민은 “꿈에도 그리던 산달연륙교가 이렇게 완공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산달연륙교의 개통으로 더 편리한 교통과 더 나은 문화생활이 펼쳐지고 나아가 우리 거제도의 발전에 한걸음 더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준공식에는 산달도 지역민 60여명이 ‘섬마을 선생님’을 단체 합창하는 등 다채로운 특별 축하공연을 통해 산달도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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