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광명시의회 의장이 경기도 중부권 9개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지난 2월 21일 안양시의회에서 제65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추진사항 경과보고에 이어 상반기 잔여 임기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갈 새 협의회장으로 이준희 광명시의장을 전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번 새 협의회장 선출은 그동안 중부권의장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현 권형록 협의회장이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직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이날 정례회의 협의안건에 상정해 이뤄졌다.

2010년 8월, 제6대 전반기 중부권의장협의회 회장단을 구성한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재난지역 피해금액산정 조정 건의 건을 비롯해 지방의원 행동강령 폐지 촉구, 광명-서울 고속도로 부천시 통과구간 노선변경 촉구 등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과 지방의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같은 목소리로 대응, 공동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준희 새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중부권의장협의회를 이끌어 오느라 고생하신 권형록 안양시의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오늘 저에게 남은 임기동안 협의회장직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해 9개시의회 의장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중부권 의장님들의 고견 겸허히 받들어 우리 중부권협의회가 전국에서 선도적인 협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