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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23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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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시설 개선 공사가 마무리 되는 성산빗물펌프장 조감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산2동에 있는 성산빗물펌프장의 시설향상 공사가 한창이다.

구는 최근 일어나는 기상 이변으로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도 배수에 지장이 없도록 성산빗물펌프장(성산2동 445일대)의 배수시설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펌프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72억 원(전액 시비)을 투자했으며 오는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에 있던 100마력(HP) 펌프 시설 4대 등을 철거한 후 560마력의 펌프 시설 2대와 300마력 3대, 100마력 2대를 새로 설치한다.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시간당 75mm(강우빈도 10년)를 처리할 수 있는 배수능력이 95mm(강우빈도 30년)로, 펌프가 물을 뿜어내는 능력이 분당 420톤에서 분당 755톤으로 크게 향상된다.

또한, 원격감시시스템, 자동문자전송 및 경보시스템을 갖춘 전기실 및 관리동과 펌프장도 신축하고, 이곳을 관측하는 CCTV를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빗물펌프장 시설향상 공사로 기상 이변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에도 대처할 수 있는 수방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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