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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7 17: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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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전남GT 자동차레이싱하는 모습이다.


[이승준 기자]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한 복합 자동차 문화촉제인 ‘2018 전남GT’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자동차 레이싱,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가 한 자리에 개최되는 방식은 전 세계 서킷 중 영암 경주장 만의 특색으로 총 6개 종목 310대가 참가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 경기로 진행되며, 메인 클래스인 '전남 내구' 31대를 비롯, '슈퍼바이크' 20대, '오프로드' 60대, 전기차 대회인 '에코EV챌린지' 10대, '드리프트' 35대, '타켓트라이얼' 36대, 그 밖의 서포트레이스 48대 등 총 310대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레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에코EV챌린지는 국내 최초로 정규 경주장에서 개최되는 레이스로 ‘전라남도’의 ‘친환경’ 이미지와 부합하는 전략적 클래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부대행사로 마련된 ‘브랜드 트렉데이’에도 70여대의 동호회 차량이 출전한다.


▲ 2017 전남GT 그리드워크를 하고 있다.



아시아 유일 스톡카 대회로서 국내 최고의 프로 클래스인 ‘캐딜락6000’부터 아마추어 레이스의 최고봉인 ‘아반떼컵 마스터즈’까지 명실공히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 주소를 한 자리에서 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동반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모비스의 '주니어공학교실'에서는 태양광 자동차만들기 체험과 '과학연극'을 통해 과학을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원어민과 함께 하는 서킷투어'는 모터스포츠와 영어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레고자율주행차대회'에서는 4차 산업의 핵심교육 테마로 떠오른 '코딩'에 대해 배울 수 있고, 4DX 체험관에서는 첨단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 현직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팀이 청소년 대상으로 스케이트 강습을 진행하며, 묘기에 가까운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의 첨단, 향토 산업도 대거 체험해 볼 수 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는 자동차부품의 기술과 원리를 소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20여 개의 체험 부스로 경주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전남도의 역점 산업을 홍보한다.


▲ 2017 전남GT에서 관람객이 VR레이싱을 즐기고 있다.



이 밖에도 ‘심폐소생술 체험’, 친환경재생에너지 원리를 체험하는 ‘자가전력 푸드메이킹’,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골프 장타 실력도 겨루고 상품도 탈 수 있는 ‘롱드라이브 챌린지’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총 망라한 ‘콘텐츠박람회’가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선전이 치러진다. 30분 단위로 경주 차량들이 바뀌어 다양한 레이스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일요일 보다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9일에는 개막행사와 각 클래스 결승이 펼쳐진다. 대회에 출전하는 차량들이 도열하는 그리드워크는 참가차량과 레이싱모델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모터스포츠 공식 이벤트로, 힙합 그룹인 DJ DOC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돋우고 전문선수가 운전하는 드리프트 차량에 동승하는 택시타임에서는 아찔한 스피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양수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스포츠가 자동차 경주에만 국한되지 않고 관람객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면서, "경주장이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다시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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