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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2 16: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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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협동조합을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아 교사와 학생이 사회적경제 사관학교로 불리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문을 두드렸다.

▲ 서울 말레이시아 학교협동조합 MRSM Taiping Berhad 소속 교사 및 학생이 계성고등학교를 찾아 학생이 조합 경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적경제 체험 및 공동체 봉사를 하고 있는 성북식 학교협동조합 사례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


[김광섭 기자]학교협동조합을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아 교사와 학생이 사회적경제 사관학교로 불리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문을 두드렸다.


말레이시아 학교협동조합 MRSM Taiping Berhad 소속 교사 및 학생 등 19명이 지난달 31일 성북구에 소재한 계성고등학교와 길음중학교를 방문했다. 한국-말레이시아 학교협동조합 운영 학교교사, 학생 간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서울 학교협동조합 운영사례 및 교육지원사업 등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다.


말레이시아는 국가가 주도해 학교협동조합을 장려하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2,333개의 학교협동조합이 설립, 운영 중이다.


계성고등학교, 길음중학교의 학교협동조합 모두 설립의 역사는 짧지만, 학생이 조합 경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적경제 체험 및 공동체 봉사를 하고 있어 많은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학교협동조합 MRSM Taiping Berhad 소속 교사 및 학생은 계성고등학교를 방문해 계성고 학교협동조합 ‘계성샛별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과의 연대를 중심으로’라는 사례를 공유하면서 간담회를 가졌다.


길음중학교에서는 길음중 학교협동조합인 ‘길음중학교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공동체 사업 중심으로’라는 사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국내 뿐 만 아니라 국제 교류까지 하는 학교협동조합의 역동성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우리 청소년이 호혜의 정신에서 시작한 사회적경제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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