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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17 0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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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청와대 .

16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해외 자원개발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란 주제로 제114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의 마무리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오셨고 젊은 학생들도 왔는데 자기 분야에 긍지를 갖고 있는 걸 보고 자원분야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원외교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의욕이 있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다행이다.


G20 국가 정상들이나 다른 정상들이 모이면 (이들 나라 대부분은) 한 두개의 자원이 다 있더라. 우리나라 처럼 골고루 (자원이) 안 나오는 나라는 드물다. 그러나 나는 자원이 없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적자원은 많다고 생각한다. 자원이 없어도 그 자원을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기에 (비록) 자원이 없지만 나라 발전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업들 역시 여러 리스크가 있지만 도전적으로 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오지에 가서 장기간 개발을 해야 하고 이것이 제대로 되려면 5년, 10년은 지나야 하는데 다들 열심히 해주고 있고 공기업도 이전 보다 확실히 열심히 하고 있다.


공기업 CEO들도 상당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민간기업과 잘 협조를 하고 있고 글로벌한 감각도 갖고 있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금년까지 자주개발률을 20%까지 올리면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일찍 자원분야에 눈을 떠 프랑스의 경우 자주개발률이 100%가 넘는데 우리도 늦게나마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에 나가 나름대로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협력을 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원자력도 늦게 시작했지만 세계 최선진국형으로 가고 있고 100% 우리 기술로 하고 있다. 터키는 일본과 하려다 한국과 하겠다고 하고, 터키가 한국과 하겠다고 하니 UAE와 카타르 등에서도 ‘돈은 우리가 얼마든지 댈 테니 함께 하자’고 한다.


한국이 기술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서 효율적으로 하고 이 분야에 인재가 많이 있어 신뢰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원이 많은 대다수 국가들은 외교력이 뒷받침 돼야 (국내 기업의 진출이) 가능하다.


우리도 현재와 같이 목표를 두고 민관이 합심하면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아까 참석한 교수님의 말씀도 들어보니 인재도 많이 배출할 것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만 하는 일이 아닌 만큼 글로벌한 인재를 많이 양성해야 한다.


관련 업계도 많은 도전을 해달라. 정부도 신경을 많이 쓰고 지원하려 한다. 오늘 금년들어 첫 자원외교관련 회의를 소집했는데 더 열심히 해주시고 정부에서도 할 게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 해서 민관이 합동으로 노력해 자원외교가 성공하고 그래서 우리나라 성장에 뒷받침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여러분들은 하는 일에 긍지를 가져야 한다. 다른 어떤 분야 보다 공공성이 있기 때문에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일해도 된다. 그렇기에 정부도 여러분과 같이 할 것이고 금년 연말까지 20%의 자주개발률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가 지금껏 진행해 온 것들을 부지런히 결실을 맺어 국민들의 경제 성장에 기초를 만드는 데 기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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