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화 기자]‘제18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충남 서천군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는 서해안 대표 수산물 축제로, 축제 기간 동안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자연산 전어와 꽃게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먹을거리는 물론 초청가수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가 풍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전어 맨손잡기 체험은 주말(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체험비는 10,000원이다.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 카드를 숨겨놓고 카드를 찾는 관광객에게 서천군 특산품을 지급하는 홍원항 보물찾기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고, 또 어부가 미리 정한 저렴한 가격에 가장 가까운 금액을 제시하는 관광객에게 전어를 낙찰하는 깜짝 경매도 주말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원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제18회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왔다”면서,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줄 맛있는 전어와 꽃게 드시러 오시고, 축제 기간 동안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되니 함께 방문하시면 좋을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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