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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9 16: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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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을 경유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서해선 101호 정거장과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 석문산단 인입철도 위치도


[정재화 기자]충남 당진을 경유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서해선 101호 정거장과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시에 의하면, 기재부는 지난 22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총사업비 9,380억 원이 투입하는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합덕~석문산단) 건설사업을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6년 수립한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에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한지 2년 만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의 기초조사와 연구, 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예타에 통과되면 전액 국비로 서해선 101정거장과 아산국가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31㎞ 구간의 단선철도가 건설된다.

 

시는 기재부의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예타 통과를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예타 조사항목 중 가장 중요한 경제성 평가의 비용편익 분석(B/C)이 1 이상의 조건을 충족키 위해서는 석문국가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판단, 석문산단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건설되면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에의 안정적인 물류 수송망 구축과 석문산단 분양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연간 4만대 분량의 화물차량 감소로 교통량 분산과 환경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사업이 예타에 통과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에는 당진 석문국가산단과 서산 대산항을 연결하는 연장 12㎞ 구간의 대산항선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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