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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8 15: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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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500mm렌즈와 미러리스 Z7을 결합해서 전시하고 있다. / 이승준


[이승준 기자]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의 신규 Z(제트) 마운트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 7'과 '니콘 Z 6', 'NIKKOR(니코르) Z 렌즈 3종', ‘마운트 어댑터 FTZ’를 정식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니콘 그룹의 고큐 노부요시 영상사업부장과 무라카미 나오유키 설계총괄부장이 함께 자리해 이번에 발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등 ‘니콘 Z 마운트 시스템’을 비롯해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Z 7과 Z 6는 새로 개발된 촬상면 위상차 AF 화소 탑재의 이면조사형 니콘 FX 포맷 CMOS 센서와 최신 화상 처리 엔진인 EXPEED 6를 장착해 해상도 높은 이미지는 물론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한다.


▲ 미러러스용 렌즈군을 전시하였다. / 이승준


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Z 7은 유효화소수 4,575만 화소와 상용 감도 ISO 64부터 ISO 25600(ISO 32부터 ISO 102400까지 확장 가능)을 달성했고, NIKKOR Z 렌즈와 함께 사용할 경우 이미지의 가장자리까지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올어라운드 풀프레임 미러리스 Z 6의 경우 2,450만 유효화소수와 ISO 100부터 ISO 51200(ISO 50부터 ISO 204800까지 확장 가능)까지의 폭 넓은 감도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뛰어난 고감도 성능과 이미지 센서의 전체 영역을 활용한 풀프레임 4K UHD(3840×2160) 영상 촬영 기능을 갖춰 어두운 촬영 환경이나 동영상 제작과 같은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Z 7과 Z 6는 AF 포인트가 촬상 범위의 약 90%를 커버하는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채택해 정밀한 AF 기능을 제공한다. 369만 화소의 OLED 패널을 채용한 전자식 뷰 파인더는 니콘만의 광학 및 화상 처리 기술이 적용돼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 무라카미 나오유키 설계총괄부장이 미러리스의 개발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 이승준



두 제품 모두 다양한 영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4K UHD 촬영은 물론 Full HD 해상도로 초당 최대 12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전문적인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N-Log(엔-로그)와 타임 코드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HDMI 10bit 출력 시 사용할 수 있는 N-Log는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확보할 수 있어 풍부한 계조 표현이 가능하고, 타임 코드는 두 개 이상의 기기로 촬영한 영상이나 음성을 동기화 할 때 유용하다.


또한 Z 7과 Z 6는 니콘 카메라 최초로 5단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제공하는 VR 기구가 내장됐고, 직관적인 조작성과 잡기 쉬운 단단한 그립감을 제공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추후 촬영 가능 매수 및 동영상 촬영 시간을 약 1.8배로 늘릴 수 있는 배터리 팩 ‘MB-N10’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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