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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8 1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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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맞아 진해근대문화 투어를 확대 운영한다. 대회 기간 동안 창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서다.

▲ 사진/창원시 제공


[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맞아 진해근대문화 투어를 확대 운영한다. 대회 기간 동안 창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서다.


진해근대문화 투어는 근대 100년 역사의 흔적을 둘러보는 투어로 1코스 군항탐방길과 2코스 근대문화역사길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군항탐방길은 일 3회, 근대문화역사길은 일 2회 정기 운영되고 월요일은 휴무다. 그러난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동안에는 월요일 휴무 없이 두 코스 모두 일 3회로 확대 운영된다.


시는 이를 위해 월요일에 휴관인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제황산 모노레일, 진해시립박물관, 군항마을역사관과 협의를 거쳤고, 총 19명의 해설사도 준비를 마쳤다. 해설사 중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에 대비해 영어능통자 1명, 일어능통자 2명이 포함돼 있다.


황규종 관광마케팅정책과장은 “진해는 벚꽃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꽃이 진 후에 진해의 깊은 매력이 드러난다”면서, “유서 깊은 대회 세계사격선수권을 즐기고, 이와 함께 창원의 근대역사가 전하는 메시지에도 귀 기울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코스 군항탐방길 투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군부대 영내 탐방이 가능한 코스로 2008년부터 운영됐다. 수~금요일은 전일 낮 12시까지, 토~화요일은 전주 금요일 낮 12시까지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2코스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는 창원시가 진해문화원과 함께 중원로터리 일원에 있는 근대문화역사자원 15개소를 스토리텔링 해 올해 3월부터 운영됐다. 정기투어는 별도로 사전신청을 할 필요가 없고, 10인 이상 단체는 3일 전 사전신청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수시투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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