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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9 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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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소통하는 시정을 구현키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28일 아침 7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해양수산 분야 기관장이 참여하는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부산시 제공


[최준완 기자]부산시는 소통하는 시정을 구현키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28일 아침 7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해양수산 분야 기관장이 참여하는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조찬 포럼에서는 부산발전연구원 허윤수 해양환경실장이 기본 발제를 맡아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발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의 장단점, 부산이 지향하는 해양수도, 전략별 주요 추진과제, 부산의 미래상 등을 발표했다. 14개 해양수산 유관기관장들이 의견을 개진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항만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것은 중앙정부에서 담당하지만 부산시는 항만을 이용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면서, “항만 고유 산업뿐 아니라 전시.판매.가공.포장 분야 등 비고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부산에서 물류아카데미를 개설해 여기에서 배출된 최고 전문인력을 세계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 공급하는 것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부산이 가진 우수한 해양 접경지역을 활용해 워터프런트를 조성하면, 시민이 바다에 접근할 공간이 많아지고 이를 통한 해양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구현키 위해서는 해양수산 분야뿐 아니라 부산시 전 부서 모든 업무를 해양수도 마인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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