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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6 12: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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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5일(일) 오후 김윤옥 여사와 함께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총리 내외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하고 이어 에르도안 총리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오찬에서 이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는 지난 11월 깐느 G20정상회의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만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터키 경제의 발전상을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의 투자 및 진출 확대를 위해 에르도안 총리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에르도안 총리는 양국간 교역·투자 활성화를 환영하고 실질협력 관계의 지속적 확대·발전을 희망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는 부산광역시와 이스탄불시와의 자매결연 등 양국 지자체간 활발한 교류가 양국관계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에 만족을 표하고, 2013년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인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터키는 2010년 9%, 2011년 3/4분기 8.2%의 경제성장을 기록
- 11.9월 기준 우리의 대터키 투자는 8.93억 불, 터키의 대한 투자는 10.4백만 불
- 11년 우리의 대 터키 수출 50.8억 불(전년대비 35.5% 증가), 터키의 대한수출은 8.0억 불(전년대비 55.8% 증가)


이 대통령은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터키의 역할 및 최근 중동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는 에르도안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하였으며, 에르도안 총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 작년 11월 TIME지는 표지모델로 에르도안 총리를 선정하고, 중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평가


아울러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총리의 3월 서울 개최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했으며, 이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는 동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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