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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6 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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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문화예술전문가와 동 축제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2012년의 부천시 동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천시는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2년 동축제 아카데미’를 열고 올해 개최예정인 동 축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익중 부천대학교 교수가 주축이 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문화예술기관인 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원, 한국예총부천지회와 시(市) 문화예술과, 구(區) 문화공보팀, 동(洞)의 축제 담당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아카데미에서는 동 축제 대표사례로 진달래 꽃 축제(춘의동), 복숭아축제(송내1동), 고리울선사문화재(고강1동)에 대한 발표와 함께 컨설팅에서 제안됐던 동 축제 및 꽃 축제 매뉴얼을 바탕으로 2012년 개최예정인 동 축제에 대한 그룹토의 및 멘토에 의한 코칭도 진행됐다.

또,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본부장과 부천문화원 최의열 사무국장, 예총부천지회 권고섭 기획위원장이 동 축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진말몽당축제’는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써의 가치향상을 위해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고얀리한마음축제’는 최소예산으로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구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격년제 개최로 홍보가 미흡하고 주체 특성화가 약한 ‘거칠개축제’는 축제 주제를 새롭게 ‘개구리’로 일차 선정해 지역 어린이, 아동을 대상으로 축제를 준비․구성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진달래꽃축제’는 혼동되어 오던 축제명을(춘덕산진달래꽃축제, 원미산진달래꽃축제)를 하나로 통일하고, 공식적인 의전행사를 꽃축제 의식행사로 변경해 추진하자는 개선사항이 나왔다.

이들 4개 축제의 개선 사항은 향후 각 주민자치위원회 및 축제추진위원회에 상정해 검토 운영할 예정이며, 각 전문가 집단이 각 동축제에 축제 지원운영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축제추진위원 모두가 공감하고 동 주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행복한 동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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