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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6 14: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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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뉴스를 통해 종종 보도되고 있다.

▲ 사진/동대문구 제공


[김광섭 기자]우울증으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뉴스를 통해 종종 보도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조사에 의하면, 우리 지역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9.4%, 우울감 경험률은 7.9%로 서울시 평균보다 다소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누구든 언제나 직접 자신의 마음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마음건강 무인 검진기(키오스크)’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한다.


구는 21일 오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강양구 ㈜유비쿼터스사이언스테크놀러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무인 검진기 1대(2000만 원 상당)에 대한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된 무인 검진기는 답십리도서관(종합자료 1관)에 설치됐다. 지난 4월 도입돼 구청 종합민원실과 동대문정보화도서관(종합자료 1관)에서 운영 중인 무인검진기 2대와 함께 보다 많은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책임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면서도 의료기관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서,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활용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본인의 마음건강을 확인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음건강 무인 검진기’는 스마트 정신건강 검진 시스템으로, 아동과 청소년, 성인, 노년 등 생애주기별로 우울증, 스트레스, ADH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살위험도 등을 검사할 수 있다.


검진 문항은 31개로, 대략 3분 정도가 소요된다. 무인검진 방식이기 때문에 빠르고 간소하게 검사할 수 있다. 검사 결과지도 제공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1:1 맞춤형 상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등 필요한 정보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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