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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3 18: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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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22일 도와 사천시,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조선.자동차 산업위기 등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로부터 기업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사천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경남도 제공


[한부길 기자]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22일 도와 사천시,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조선.자동차 산업위기 등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로부터 기업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사천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천 제1.제2일반산단, 사남.송포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내 가로수 및 보도블럭 정비, 가로등 LED등으로 교체, CCTV설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체 운전자금 지원확대,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관련 애로, 사천제2일반산단 물량장 앞 해상운송로 토사 준설 등을 건의했다.


이에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보도블럭 정비 등 산단 내 기반시설 정비에 대해서는 국.도비 등을 지원키로 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규모 확대와 개별 기업당 융자한도를 늘려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외국인고용 문제 등 최근 기업 관련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기업애로 발굴과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 경제위기 극복과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의 어려운 여건을 잘 알지만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매년 500개씩 총 2,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보급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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