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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8 20: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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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2일에 이어 보름 만인 17일 또다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았다.

▲ 사진/충남도 제공


[정재화 기자]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2일에 이어 보름 만인 17일 또다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았다.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천수만 해역 수온이 급상승하면서 양식 물고기 폐사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양 지사는 이날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 고수온 피해 예방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 등의 노고에 격려의 뜻을 전하고, 천수만 고수온 피해 대응 비상대책반과 고수온 현장 대응팀으로부터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듣고,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관심은 물론, 유관기관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면서, “폭염이 물러가고 바닷물 온도가 하향세를 보일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수만 창리지선 평균 수온은 지난달 26일 28.2℃를 기록한 후 이달 초까지 26℃에서 28℃ 사이를 오가다 지난 8일 다시 28℃로 올라섰다. 이어 12일에는 29.1℃를 기록, 올 들어 처음으로 29℃를 넘어섰고, 17일 현재 29℃대를 기록 중이다.


▲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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