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산시 제공

[김경석 기자]경산시는 최근 BMW차량의 화재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BMW차량에 대해 17일 ‘점검 및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했다.

‘점검 및 운행정지 명령’은 국토교통부 및 경북도의 요청에 따라 발동하는 것으로 명령서가 차량 소유자에게 도달하는 즉시 안전 진단을 받아야 하고, 점검을 위한 목적 외에는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수검 차량은 ‘점검 및 운행정지 명령’대상에서 자동 삭제돼 별다른 조치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한편 전국 BMW 리콜대상 차량 106,317대 중 경산시 관할 차량은 329대이다. 이 중에 아직까지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은 37대이다.

경산시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모든 리콜대상 차량이 점검을 완료할 때까지 안전점검 대책반(10명)을 편성, 가까운 BMW서비스센터(대구시 동구 안심로55길 39)로 안내해 점검받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