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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6 17: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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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BMW코리아가 이번 BMW 차량 화재 사태와 관련해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뿐 아니라 엔진도 결함이 있다고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홍철호 의원실


[심종대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BMW코리아가 이번 BMW 차량 화재 사태와 관련해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뿐 아니라 엔진도 결함이 있다고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16일 공개한 문건에 의하면, BMW사는 화재 발생뿐만 아니라 ‘엔진출력 자체’에 제한이 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엔진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BMW코리아가 지난달 25일 국토부 장관에게 ‘배기가스재순환장치 제작결함시정계획’을 제출하면서, 결함이 있는 장치를 배기가스재순환장치로 지적하는 동시에 ‘엔진구조 자체’에도 결함이 존재한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사실은 특정 부품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란 게 밝혀진 것”이라면서, “더 큰 문제는 국토부가 해당 내용을 지난달 25일 보고받고도 지금까지 이를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 “국토부는 보고받은 화재원인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명명백백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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