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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6 12: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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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작액션미디어 거리 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김광섭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작액션미디어 거리 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동작액션미디어 거리 조성은 2년 연속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 등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는 사당2동 동작대로 27가길 골목상권으로, 쇼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태평백화점과 먹거리가 풍부한 남성사계시장이 인접한 지역이다.


이곳은 사당우성2단지 아파트 주민 등 2,400여세대가 주변에 살고 있다. 특히 교통요충지로서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을 이용하는 잠재 수요가 풍부하다.


구는 지난 4월 사업구간을 사당로 301-1~동작대로27길 15의 100여개 점포, 260m로 확정하고 기본계획을 공고했다.


영업점포의 가로.돌출간판을 통일된 디자인의 미디어간판으로 정비하고, 간판에 무선인터넷을 연결해 생동적인 음악과 함께 다양한 컬러 변화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동작대로25길 10(구 사당취업개발센터) 옆 유휴공간은 소규모 상설공연장으로 꾸며,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이벤트, 버스킹, 댄스공연 등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화합하는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사당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다. 동작액션미디어거리 조성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설명회를 통해 미디어간판 설치, 소규모 상설공연장 조성, 축제 개최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점포주를 비롯한 상인회 등 약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오는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재용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사업과 직접 관련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작액션미디어 거리 조성공사는 개별 점포를 방문해 사업관련 동의서를 받은 후, 오는 9월에 착공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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