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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3 15: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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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 사진출처/청와대


[심종대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국회와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회동을 추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수석은 이어 “8월 임시 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현안과 법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여야 5당 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한 바 있고, 4월에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당시 대표와 단독 회동을 하기도 했다.


5당 원내대표 청와대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그리고 정의당 윤소하 직무대행이 각각 초청받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 자리에서 하반기 민생법안과 규제혁신 관련 법안, 소상공인 대책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들을 최대한 빨리 통과시켜 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개헌이나 선거제도 개혁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청와대에서는 일관되게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요청했는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서 서로 정치적 대립이 많아 진행이 잘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어떻게 합의가 될지 모르지만, 청와대에서는 이를 공론화하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16일 오찬 회동 결과 합의점이 나올 경우 각 당 대변인들이 공동으로 발표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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