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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30 13: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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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대부분의 행사 세부계획 준비를 마치고 나흘 뒤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정월대보름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제5회 전국 기줄다리기 대회에는 경동, 석공, 동양시멘트, 삼척고등학교 총동문회, 삼척족구협회, 홈플러스 등 관내 30개 팀을 비롯해

강원도청 향우회, 성남시청, 구리시청, 포스코파워, 봉화군 인심의 마을, 성북구 새마을지도자회 등 관외 40개 팀이 참가 접수를 마쳐 전국 각지에서 70개 팀이 열띤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2월 1일 오후 2시에는 대회 참가팀 대표자들이 삼척체육관에 모여 대진표 추첨을 한다.

1경기당 주어진 시간은 1분, 3판 2선승제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질 기줄다리기대회에서는 대진표 추첨부터가 참가팀에는 큰 관심사다.

5회를 맞는 대회인 만큼 기존 우승팀뿐만 아니라 아쉽게 패배를 맛보았던 팀들이 올해에도 참여하면서 총 상금 2천3백만 원을 놓고 벌써부터 경쟁이 뜨겁기 때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는 전국기줄다리기 대회에 올해는 각 팀들이 어떤 전략과 체력보강으로 경기에 임할지,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할 팀은 어디일지가 경기를 지켜보는 관람객들에게 큰 묘미가 될 것이다.
한편 삼척시는 시민들로부터 신주빚기에 사용될 쌀을 접수하여 지난 27일 삼척문화원에서 신주빚기 행사를 치렀다. 신주는 정월대보름제 행사기간에 지내는 각종 제례에 올려지고, 귀밝이술마시기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신주빚기와 전국기줄다리기 대진표 작성으로 정월대보름제 행사의 분위기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구제역 여파로 제례행사에만 그쳤던 아쉬움이 두 배가 되어 더욱 열띤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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