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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3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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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자리 잡은 남원시가 치매환자 치료와 보호에도 앞장선다.

 

[김준태 기자]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자리 잡은 남원시가 치매환자 치료와 보호에도 앞장선다.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 본격 시행에 발맞춰 보건소 부지내에 치매안심센터(연면적 469㎡에 2층 규모)를 오는 10월 개소한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국도비 7억4,000만원 등 총사업비 9억9,500만원을 확보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쉼터와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를 설치해 치매어르신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상담등록관리팀, 조기검진팀, 쉼터팀, 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5개 팀으로 조직을 구성한다. 또, 치매상담, 치매조기 검진, 치매진단,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을 위한 각종 인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치매상담, 예방교실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남원시 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하고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치매 전문인력 6명이 치매안심센터 시설이 완공되기 이전까지 치매상담, 조기검진 및 등록, 사례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운영 등 기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치매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되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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