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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25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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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운 겨울에도 폐지와 고철을 모으고 있는 합정동의 양종식 통장.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통장들의 선행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연남동 통장협의회(회장 채대원 외 21명)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백5십만 원을 동에 지정 기탁했다.

“연남올레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통장협의회로 배분되는 수익금 전액과 매월 지급되는 수당 등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성금이며, 동은 이를 긴급구호가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할 방침이다.

연남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독거노인 벚꽃놀이 관광을 시켜주고 있다.

한편, 합정동의 양종식 통장은 “나도 넉넉하지 못한 살림이지만, 나보다 못한 이웃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며 평소 폐지와 고철을 팔아서 모은 돈 7십만 원을 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1백만 원을 기부했다.
권용덕 합정동장은 “통장의 행정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뿐 아니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까지 보살피는 여러분들이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의 버팀목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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