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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7 12: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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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해바라기 단지

[오기순 기자]전남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 뒤편으로 섬진강 자전거도로를 걷다 보면 끄트머리 섬진강과 마산천이 만나는 곳에 태양을 향해 활짝 웃고 있는 황금색의 해바라기 단지를 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적환장 주변에 위치해 있어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었지만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와 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바라기유(油)를 생산해 자활농장의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밤낮없이 퍼붓는 태양의 열기로 힘겨운 여름, 가족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노란 해바라기와 함께 활짝 웃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군 관계자는 "해바라기 옆으로는 코스모스가 함께 자라고 있어 가을에는 청순한 코스모스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쉼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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