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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20 0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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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청와대.

18일 이명박 대통령은 5사단 본부 및 신병훈련대대를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5사단 부대 브리핑을 받고 신병교육대로 이동하여 내무반을 둘러보고 병사들과 대화를 나눈 뒤 식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철저히 대비를 해줘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있다”는 말을 하였고, 신병부대 내에 있는 병원 입원실에 들려서 “아프면 참지 말고 꼭 얘기해라. 환경이 바뀌면 생각하지 못한 데가 아플 수도 있는데 그러면 지체 없이 얘기하고, 의료 체계도 단계별로 철저히 잘 준비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GP, GOP 부대장과 화상통화를 했다.

대통령은 “날씨가 추운데 어떻게 지내느냐, 고생이 많다. 상하 간에 소통이 잘 되도록 해 달라. 명절이니 장병들이 집에 안부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고, “남북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고생스럽지만 전방에서 아주 철저히 방위해줌으로써 국민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편안하게 지내는 것에 대해 긍지를 갖도록 하라. 따뜻한 마음으로 합심해서 병영 생활을 충실히 해 주기를 바란다. 여러분들의 철통같은 대비태세가 자랑스럽다. 세계 여러 나라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장병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통화 말미에 장병들이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라고 하자 이명박 대통령은 “나도 그래”라고 화답했다.

한편 훈련병들과의 대화에서 한 훈련병이 곧 퇴소를 하는데 퇴소일과 편도암에 걸린 어머니의 수술 날짜가 겹쳐 면회를 못 오신다며 대통령께 영상통화를 부탁했고, 또 한 훈련병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영상통화를 부탁했다.

이에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바로 연결해 주셨고 함께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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