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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5 08: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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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프티 카에서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문도윤 드라이버 / 김경석

 

[김경석 기자]지난 주말 뜨거운 열기속에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4전이 열렸다. 폭염의 날씨에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2만여명의 관람객이 용인AMG스피드웨이를 찾았다.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항상 눈에 띄는 차량이있다. 바로 세이프티 카(SC카)다.

 

세이프티 카란 결승을 위한 그리드정열에서 제일 앞에 있는 차량을 말하며 루프 상단에는 LED 경광등이 장착돼 있고, 외관에는 SAFETY CAR 데칼이 크게 붙어있어 직별이 용이하다. 기본적인 역활은 포메이션랩 스타트이후 대열의 선두에서 전체적인 속도를 조율하며 경기를 진행한다.


▲ 뜨거운 슈퍼레이스의 결기에서 문도윤 드라이버는 언제나 긴장된 대기를 하고 있다.사실 여유는 없다./김경석

 


경기중 경주차의 사고 발생시 선수의 안전과 경기 재개를 위해 세이프티 카가 투입됨과 동시에 모든 포스트에서는 SC보드와 황색기가 발령된다. 세이프티 카는 트랙에 들어서뒤 경기의 선두 차량 앞으로가 대열을 이끈다. 일정한 속도로 경주차들을 유도해 빠른 속도로 인한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다. 세이프티 카가 서킷에 투입된 상황을 SC상황이라고 한다.


▲ BMW-M 클래스에서는 MBW에서 제공한 세이프티카를 운용한다. / 김경석

 

 

SC상황에서는 모든 드라이버들이 속도를 줄이고 대열을 유지하면서 추월도 금지된다. 세이프티 카가 대열을 이끌고 달린 랩도 총랩수에 포함된다. 만약 총30랩을 달려야하는 경기에서 5랩 이후 세이프티 카 투입후 10바퀴를 이끌었다면 이후 15랩만 더 돌면된다. 세이프티 카 드라이버는 최대한 랩수를 줄여야 선수들에게 더 달릴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처럼 중요한 역활을 맡고있는 세이프티 카 는 아무나 운전대를 잡을수없다. 시속 300km를 웃도는 서킷에서 드라이빙 머신을 선도해야기에 레이서 출신의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을 한다. 슈퍼레이스 세이프티 카 운전대는 2017 시즌부터 문도윤 드라이버가 맡고있다. 문도윤 드라이버는 모터스포츠계에서도 잘 알려진 베테랑 선수이며 많은 활동과 더불어 올해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로 부터 자신의 전문 분야인 드래그레이스 위원으로 임명됐었다.


▲ 구간에 코너가 많은 용인에버랜드스피드웨이는 언제나 긴장의 연속이다. / 김경석

 

 

문도윤 위원은 드래그레이스 국내 경기 공인대회를 위해 노력중이며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송되는 일반인이 참가하는 국내최초 드래그레이스 서바이벌 MC 이상민이 진행하는 '저스피드'(JUST SPEED)에서 많은 역활을 담당하며 드래그레이스를 다시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하고있다.

다음 슈퍼레이스 5전은 오는 8월 11일 야간경기인 나이트레이스로 진행, 인제스피디움에서 화려한 불빛의 머신들과 국내 최고의 레이서들을 만날 수 있다.

 

슈퍼레이스에서 운용되는 세이프티 카는 캐딜락 CTS-V V8 6.2L 최고출력 648마력, 최대토크 87.2Kg.m의 가공할만한 성능을 지닌 슈퍼세단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3.7초,최고시속 320Km에 이르는 파괴력을 가졌다. 그리고 2018 시즌부터 새롭게 신설된 BMW M4 원메이크 레이스 "M클래스"에서는 M4와 M5 세이프티 카가 서킷에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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