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7-24 21:43:32
기사수정
라오스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SK건설이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라오스통신

 

[우성훈 기자]라오스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SK건설이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SK건설 관계자는 한 방송사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는 한국인 사상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지에 평소보다 많은 비가 내려 보조 댐 중에 하나가 범람했다. 하류 인근 마을에 침수피해가 있었는데 댐이 범람하면서 이를 가중시킨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SK건설 안재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라오스 현지로 출발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어 “댐 건설 지역이 정글 지역이라 현장 접근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현지에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있고 피해현황 조사를 위해 현지와 접촉 중으로, 인명 구조 활동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건설에 의하면, 이날 범람한 댐은 ‘세남노이(Xe-Namnoy)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설치한 ‘세피안.세남노이댐’ 본댐과 함께 주변에 짓는 5개 보조댐 중 1개로,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2012년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공동수주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39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