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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3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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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코딩교육 현장. (유)어울림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는 '어린이 코딩 교육과정'을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방학기간을 이용해 연향도서관 3층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코딩’이란 프로그램언어를 이용해 ‘어플’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논리적 사고를 길러준다. 코딩과정은 이미 중학교 공통 교과과정에 반영됐고,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의무화된다.

 

순천시에서는 방학동안 어린이들에게 코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쉽게 다가가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인원은 50명이며, 7월 25일 ~ 2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시민정보화교육’에서 30명을 신청받고, 나머지 20명은 7월 27일 오전 9시 ~ 오후 18시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받을 예정이다. 교육기간 중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저학년(1~3학년) 25명,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고학년(4~6년)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시청 정보화교육 강사를 초빙해 코딩 언어(스크래치)의 개념을 이해하며, 일상생활 속 자연 현상과 드론이나 로봇을 운용하는 코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논리적인 사고를 길러 주는데 중점을 둔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코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며 쉽고 재미있게 코딩 교육을 경험할 수 있으니, 코딩에 대한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신청하면 좋을 것”이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의 정보화 교육을 개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지역에서는 이음체험학습교육협동조합, (유)어울림 등에서도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별로 찾아가는 코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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