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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3 16: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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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23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공사 원주 본사 교육장과 호텔 현장에서 취업을 앞둔 전국 관광특성화고교생 3학년생을 대상으로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강병준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23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공사 원주 본사 교육장과 호텔 현장에서 취업을 앞둔 전국 관광특성화고교생 3학년생을 대상으로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관광산업 분야 탈(脫)스펙·능력 위주,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한 차세대 호텔리어 육성을 위해 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 34개 관광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생 162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인성 및 면접심사 등 다면적 평가를 거쳐 최종 26개교 70명이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향후 3개월간(420시간) 공사 원주 본사 관광인력개발원 강의장과 실습장, 호텔에서 현직 호텔리어로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실습 위주 교육을 받으면서 호텔리어로서의 준비과정을 밟게 된다.

 

고용노동부 인정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과정이기도 한 이 프로그램은 전, 현직 호텔리어로 강사진을 구성해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교육이 강점이다. 공사는 3성급~5성급의 다양한 호텔에서의 현장실습 및 시설투어를 통해 현장 감각을 기르고 호텔 업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호텔 실무에서 필수적인 외국인 응대 능력 강화를 위해 방과 후 원어민 수업 및 화상영어 교육과 함께 현직 호텔리어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준비도 지원한다. 특히 다양한 호텔과의 업무협약체결 등을 통한 취업처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 열리는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11.20~21, 양재동 AT센터)’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 교육생으로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 취업한 이은경씨는 “취업할 당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어린 나이였지만 호텔리어 양성과정에서 배운 실무중심의 교육들이 많은 도움이 되어 호텔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혜경 한국관광공사 청년취업지원팀장은 “호텔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직무와 인성을 겸비한 우수 호텔리어를 양성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다양한 부문의 관광 실무인재 양성 교육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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