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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2 22: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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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항우 선수 1위, 2위 야마카타 마사타카 선수 2위, 이데 유지 선수가 3위이다. / 이승준

 

[이승준 기자]조항우 선수는 22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전에서 21랩을 43분57초183으로 완주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팀 동료인 야나기다 마사타카(43분58초262)가 차지했고,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44분14초938)가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앞서 21일 열린 예선전에서 아트라스BX 소속 3명의 드라이버가 1~3위를 차지하면서 결승전은 아트라스BX와 도전자들의 구도가 됐다. 첫 랩에서 김태훈(현대레이싱)의 차량이 코너를 빠져나오다 미끄러지며 김장래(헌터라크로 레이싱)의 차량을 가로막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SC(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동됐다.

 

▲ 스타트와 동시에 빠른 속도로 코너로 몰려서 들어오고 있다. 이승준

 


사고처리 후 본격적으로 경기가 재개되자 조항우는 쏜살 같은 스피드로 치고 나가며 추격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팀 동료인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김종겸이 후미에서 따라붙는 차들을 견제해줘 조항우의 독주가 길게 이어졌다. 결국 마지막 랩까지 조항우를 견제할 차량이 등장하지 않은 채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 조항우 선수가 빠른 속도로 선두를 유지하면서 질주하고 있다. /이승준

 

지난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5번의 레이스에서 3승을 거두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절대 강자로 불린 이가 조항우였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다시 문을 연 지난 2016년 이후 이번 4라운드 결승전을 포함 9번의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조항우는 역대 최다인 5승을 기록했다.

 

폴 포지션을 차지한 횟수(5회)도, 포디움에 오른 경험(8회)도 그 누구보다 많다. ‘스피드웨이의 왕’이라는 별칭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우승으로 증명했다.

 

 

▲ 야나기다 마스타카 선수는 3전의 악몽을 떨쳐내고 2위로 들어왔다. / 이승준

▲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 선수는 3위로 포디움 입성에 성공했다. /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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