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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9 1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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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과 관련, “예단하기 어렵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과 관련, “예단하기 어렵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 참석 및 유럽지역 공관장회의 주재를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강 장관은 한국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과거에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도 몇 달이 걸렸지만 이제는 그 차원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전에도 정상 간에 어떤 소통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적으로 연내 종전선언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면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언제라고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협상에 시간.속도 제한이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비핵화는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 완전한 비핵화는 흔들림 없는 공동의 목표이자 국제사회의 목표로, 속도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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