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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0 1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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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힐링’ 뮤지컬 돌풍을 일으킨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삼연으로 다시 돌아온다.

▲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삼연 캐스팅 공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순차적으로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 임혜영, 이지숙, 유리아, 강지혜/사진 제공=달 컴퍼니

 

[강병준 기자]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힐링’ 뮤지컬 돌풍을 일으킨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삼연으로 다시 돌아온다.

 

클래식 감성 로맨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Daddy Long Legs)’는 1912년 첫 발간 이후 오늘까지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대표적인 명작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존 캐어드의 섬세한 연출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로 최고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폴 고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6년 국내 초연 당시 원작 소설이 지닌 친숙함과 혼성 2인극이라는 흔치 않은 구성, 소설 속에서 막 나온듯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다른 작품들과 달리 세트와 의상의 변화가 크고 화려하게 이뤄지지는 않지만, 두 명의 인물이 편지를 매개체로 웃고, 울고, 성장하고 사랑하는 과정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클래식한 감동을 선사하는 ‘힐링’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애봇’ 역에는 임혜영, 이지숙, 유리아, 강지혜가 출연한다. 또 제루샤를 고아원에서의 생활과, 평범한 대학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그녀의 성장을 돕는 ‘제르비스 펜들턴’ 역은 초연과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가 함께한다.

 

초.재연 전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클래식 감성 로맨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삼연은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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