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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1 1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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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9일 방한중인 미 연방 하원의원 5명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한미동맹 및 △경제・통상 분야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황수진 기자]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9일 방한중인 미 연방 하원의원 5명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한미동맹 및 △경제.통상 분야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 차관은 “미 의원단이 폼페오 미 국무장관 방북 직후 중요한 시점에 방한했다”면서,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이번 북미간 협상을 통해 양측이 본격적인 후속협상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뗀 만큼,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어 “그간 미 의회가 한미동맹의 굳건한 후원자로서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증진 노력을 확고히 지지해 온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실현을 위해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 관계가 안보, 경제 등 다방면에서 굳건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미 의회 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대한 초당적 공감대가 있고, 한미 양국 지도자의 결단을 통해 북미간 중요한 걸음을 내딛게 된 만큼, 미 의회로서도 인내심을 갖고 적극적인 기여와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 차관은 최근 미국의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자동차 수입규제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전하고,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서, “지난 3월 타결된 한-미 FTA 개정협정에 대해, 미국 내 후속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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