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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9 21: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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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의 지원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선전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2018 China International Fashion Brand Fair-Shenzhen)’에 한국관을 파견했다.

 

[이승준 기자]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의 지원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선전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2018 China International Fashion Brand Fair-Shenzhen)’에 한국관을 파견했다.

 

올해 선전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에는 약 6개국에서 패션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을 다루는 1,20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전 세계 12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2015년을 첫 시작으로 4년 연속 파견된 한국관은 ‘코리아 패션 거리(Korea Fashion Avenue)’라는 타이틀 아래 올해도 여성복, 유아동복, 패션 잡화 등 총 17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750여건의 상담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100여건 3억원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고 사후에도 50여건 5억원 규모의 계약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우타리(Wotari)’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동 전시에 참가해 꾸준히 현지 바이어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경아 대표는 “브랜드에 대한 바이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중국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한다”면서, “신규 바이어는 물론, 4년 전 처음 만났던 바이어와도 매해 이곳에서 만나 꾸준히 거래하고 있어 내년에도 동일하게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런칭 이래 첫 해외전시 참가임에도 괄목할 성과를 보인 여성복 브랜드 ‘수오나(suona)’의 김건임 대표는 “중국 시장도 한국만큼이나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체감했고 브랜드의 타겟과 시그니처의 명확성, 그리고 안정성 있는 생산력이 어필되어 판매로 이어졌다고 판단한다”면서, “상해 지역 바이어 거래 요청을 많이 받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며 중국을 시작으로 향후 미주와 유럽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패션협회는 “해외전시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 운영을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전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K패션을 아시아 패션 시장의 주역으로 만드는 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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