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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4 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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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이학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요르단 공무원을 대상으로 ‘요르단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우성훈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이학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요르단 공무원을 대상으로 ‘요르단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국제협력단은 지난해부터 요르단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수자원관개부(Ministry of Water & Irrigation) 등 요르단 물 관련 부처 공무원 20명이 참여한다.

 

요르단은 국토의 약 90%가 연 강수량 200mm 이하의 건조한 지역으로, 댐, 수도 등의 수자원인프라가 부족하고 누수율과 제한급수 비율이 높아 물 관리 전반에 걸친 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최근에는 시리아 등 주변지역의 분쟁으로 인구 유입이 많아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요르단 물 문제에 특화된 이번 연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통합물관리 구축사례를 공유하는 ‘물관리 정책 및 전략수립’ 과정과 댐, 정수장, 해수담수화 등의 개발과 관리를 다루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누수탐지기술을 비롯해 요르단에 가장 시급한 누수율 관리를 위한 실무교육과 하수 재이용 등 요르단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지난 50년 물관리 경험과 선진 기술을 교육에 접목해 글로벌 물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해외 네크워크 구축을 통해 중동지역 등 해외 물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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