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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2 18: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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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이 민선 7기 첫날부터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김준태 기자]유진섭 시장이 민선 7기 첫날부터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유 시장은 2일 장마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난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시에 의하면, 정읍에는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 7시까지 모두 87mm의 비가 내렸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 시장은 회의에서 기상특보 발표와 강우량 현황, 그리고 이에 따른 주요 조치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아직까지는 정읍에서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전국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기상 상황이 유동적인만큼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지시했다.


유 시장은 “특히 산사태와 침수, 축대 붕괴,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없도록 현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재해위험지구 사업지구인 금붕천을 방문해 “전북지역의 경우 예상보다는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지만 3일까지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는 만큼 현장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취임 기자 회견을 통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정읍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정읍시정을 맡겨 주신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민을 섬기기 보다는 시민과 가까운 이웃, 형제와 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저를 선택하셨든, 선택하지 않으셨든 우리 모두는 ‘정읍시민’”이라면서, “포용과 상생의 시정 운영을 강조하고 함께 선거를 치렀던 분들의 공약 중 정읍에 꼭 필요한 것은 치밀한 검토를 거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민선 7기 시정 목표로 밝혔다. 또  이를 실현해가기 위한 시정 5대 방침으로 ① 품격있는 안전행복도시 ② 살맛나는 첨단경제도시 ③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④ 찾고싶은 문화관광도시 ⑤ 스마트한 농·생명도시를 제시하고 분야별 주요 공약을 밝혔다.


유 시장은 “시민들께서 선택한 ‘소중한 한 표’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집권여당 지방정부 수장으로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새로운 정읍을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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