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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1 2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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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6월 28일 콜롬보에서 우리정부의 신남방정책 협력 국가인 스리랑카와 제1차 한-스리랑카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황수진 기자]외교부는 6월 28일 콜롬보에서 우리정부의 신남방정책 협력 국가인 스리랑카와 제1차 한-스리랑카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이 수석대표로, 스리랑카 측에서는 시리쿠마라 구나싱헤 (Sirikumara Gunasinghe) 개발전략무역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지난해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마이쓰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스리랑카 대통령의 국빈방한 계기 체결된 경제협력협정에 근거, 개최되는 것으로 최근 5년간 약 4억불 수준에 정체돼 있는 양국 교역관계를 확대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보다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 스리랑카 교역품은 수출품으로 섬유, 철강, 석유화학 등이다. 수입품은 의류, 고무 등 가공업 제품이다. 양측은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경제협력 분야의 후속조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국간 교역 및 투자, 인프라, 에너지, 해양․수산, 관광 등 경제협력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김희상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우리 기업들의 스리랑카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미수금 등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스리랑카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이어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구나싱헤 차관보는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지원, 관광분야 협력강화 등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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