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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1 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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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8일 제주에서 제3차 한.중 기후변화협력 공동위를 개최, 양국 간 협력을 통한 기후변화 협상 진전 방안 및 양자 및 다자 간 기후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우리 측에서는 유연철 기후변화대사가, 중국 측에서는 리 가오(LI Gao) 생태환경부 기후변화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황수진 기자]외교부는 6월 28일 제주에서 제3차 한.중 기후변화협력 공동위를 개최, 양국 간 협력을 통한 기후변화 협상 진전 방안 및 양자 및 다자 간 기후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우리 측에서는 유연철 기후변화대사가, 중국 측에서는 리 가오(LI Gao) 생태환경부 기후변화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중 기후변화협력 공동위는 2015년 체결된 ‘한.중 기후변화 협력 협정’에 따라 설립됐다. 제2차 기후 공동위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후공동위에서 양측은 기후변화 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이슈별 의견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고, 제24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 세부 이행지침이 도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우리 측은 최근 한.중 협력센터 개소의 모멘텀을 살려, 기후변화 대응이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므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향후 유관기관 간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한편, 우리 측은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동북아 국가 간 대기오염 저감 협력 강화를 위한 통합적 틀로서 기능할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 출범을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했고, 이에 중국 측은 “출범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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