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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7 16: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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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기자]국립외교원(원장: 조병제)은 다음 달 3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한국의 신남방정책: 비전, 전략 그리고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공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아세안 및 인도에서 대표적인 학계 및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남방정책의 효과적 이행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정책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아세안에서는 아세안 사무총장을 역임한 싱가포르의 옹 켕 용(Ong Keng Yong) 대사(현 난양대 국제대학원 부원장), 베트남 외교부의 핵심 싱크탱크인 베트남 외교아카데미 응웬 부 퉁(Nguyen Vu Tung) 원장, 인도네시아의 유력 민간연구소인 하비비 센터의 라히마 압둘라힘 소장 등이 참석한다.

 

인도에서는 인도 유력 민간 싱크탱크인 옵저버 연구재단(Observer Research Foundation)의 선조이 조쉬(Sunjoy Joshi) 이사장, 인도 국가안보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한 국제정치 전문가인 브라마 첼라니(Brahma Chellaney) 인도 정책연구센터(Center for Policy Research) 교수 등이 참여해 한-인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 학계에서는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전 외교부 장관), 최영종 가톨릭대 교수 (한국 국제정치학회장), 최원기 국립외교원 아세안·인도 연구센터 책임교수,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하고, 외교부에서는 박재경 외교부 신남방정책 추진기획단장이 신남방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패널 발표를 한다.

 

또한 이번 국제회의에는 주한 아세안 및 인도 대사 라운드 테이블도 마련된다. 입 웨이 키엣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씽텅 랍피셋판 주한 태국 대사, 사티쉬 쿠마르 시반 주한 인도 차석 대사 등이 참여해 신남방정책의 효과적 이행방안에 대한 주한 대사들의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개설된 국립외교원 아세안·인도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국내외의 이해를 제고하고, 아세안 및 인도와의 실질협력 강화방안들이 제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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